우리는 매일 정해진 업무를 완수하고자 하지만, 업무의 진전 없이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만을 느낄 때가 있다. 최선을 다했지만 의미 있는 결과물을 달성하지 못할 때는 생산성을 재정의해 보자. 생산성이란 서둘러 할 일의 목록을 체크하거나, 빠르고 격렬하게 일하거나, 쉬지 않고 일하는 것이 아니다. 생산성은 당신이 소속된 조직의 고유한 비즈니스와 개인의 목표에 따라 명확하게 정의할 수 있다. 러닝크루와 함께 3가지 기준으로 생산성을 재정의해 보자. 이러한 재평가가 앞으로 하게 될 업무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
재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대기업 노조들이 정년 연장을 사측에 요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그룹 노조와 포스코 노조는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폐지를 요구하고 있으며, HD현대 노조는 정년 연장과 신규 채용이 주요 요구 사항입니다. 이에 기업들은 정년 연장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인건비 부담과 신규 채용 감소 등을 이유로 정년 연장 의무화에는 어려움이 있음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한편 정부도 올해 초 ‘제4차 고령자 고용 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하며, 기업의 자율적 계속 고용을 유도할 방침을 세운 만큼, 정년 연장이 올해 산업계 임금협상 최대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 가스는 30.5% 상승…”, 최저임금 1만2천원 주장💰
최저임금 인상 폭을 두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첨예한 대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동계는 1인 가구 한달 생계비만 241만원에 달하며, 전기ㆍ가스 등 물가지수 상승률이 작년 동기대비 30.5%로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임을 강조하며 최저임금 1만2000원 인상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경영계는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도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시급 기준 최저임금의 적정성 뿐만 아니라 인건비 총액 측면에서 기업의 지급 능력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더불어 ‘1인 가구 한달 생계비 241만원’ 조사 결과에 대해 통계적 오차를 주장했습니다. 월 소득이 700만~800만원에 달하는 고임금 계층을 포함해 산출된 자료이기 때문에 “최저임금 자료로 활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라 지적입니다.
정규직, 비정규직 임금 격차 증가📈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2년 6월 기준 고용형태별 근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규직과 비정규직 근로자 간 임금 총액 격차가 더 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규직의 시간당 임금 총액은 2만4409원으로 전년대비 15% 증가했습니다. 비정규직은 1만7233원으로 전년대비 11.3% 증가했습니다. 정규직 임금 대비 비정규직 임금의 비율은 70.6%로, 2021년 72.9% 대비 2.3%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근로자 한 명당 노동 시간의 변화에 있어서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평균적으로 근로자 1명 당 근로 시간은 154.9시간으로 전년대비 9.2시간 감소했습니다. 정규직의 경우 같은 기간 내 11.2시간 줄어들었으나, 비정규직의 경우 7시간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고용부에서는 “월급제와 연봉제가 대다수인 정규직은 달력상 근로일수가 감소할 경우 시간당 임금이 더 크게 증가하는 데다 코로나 당시에는 비정규직 실직에 따른 격차 완화 착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