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의 시가총액은 2조7000억달러(한화 3537조원)다. 미국, 일본에 이어 주식시장 규모가 세계 3위인 영국 전체 시총(2조 6000억달러)보다 높다. 애플은 혁신적인 제품, 탁월한 사용자 경험, 강력한 브랜드 충성도로 이와 같은 성과를 달성하고 있다. 혁신이 끊이지 않는 IT업계에서 애플이 장기간 압도적 지위를 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애플의 서비스 부문 수석 부사장인 에디 큐(Eddy Cue)는 수많은 아이디어와 기회를 단호하게 거절할 수 있는 애플의 선별적 선택(Selectivity) 능력에 답이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의 시작점이자 독보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의 원천인 애플의 원칙에 대해 살펴보자.
6월 1일부로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3년 4개월 만에 방역 조치 대부분이 해제되었습니다. 코로나19 위기경보는 ‘심각’에서 ‘경계’로 내려왔고, 확진자 격리 조치도 ‘7일간 격리 의무’에서 ‘5일간 격리 권고’로 전환됐습니다. 이에 기업들도 사내 방역 수위를 완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의무 격리 기간을 기존 7일에서 3일로 축소했습니다. 3일간 의무 격리 후에 회사로 출근할 경우 4일 동안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증상 해소 때까지 예방 격리’에서 ‘재택근무 권고’로 기준을 완화했습니다. LG전자는 격리 의무와 이틀 동안의 백신접종 휴가를 중단했습니다. 롯데지주와 롯데건설은 확진 시 5일간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되, 필요에 따라 개인 연차를 활용하도록 할 방침입니다. 현대자동차, 포스코도 방역 조치 완화를 진행 중입니다.
직장 괴롭힘 신고 매일 19건, 폭언 사례가 가장 많아🤬
2019년 7월, 직장 내 괴롭힘 방지법이 도입된 후 4년 동안 신고 건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시행 첫해인 2019년 2130건, 2020년 5823건, 2021년 7774건, 2022년 8901건, 2023년 1~3월 1543건으로, 신설 이래 하루 평균 19.3건의 신고가 접수되고 있습니다. 신고된 괴롭힘 행위 유형은 ‘폭언’이 33.6%로 가장 높았고, ‘부당인사’가 13.8%, ‘따돌림 및 험담’이 10.9%, ‘차별’이 3.2%, ‘업무 미부여’가 2.6% 비중이었습니다. 증가하는 신고 건수 대비 처벌은 다소 미흡한 상태입니다. 과태료 부과된 경우는 316건으로 신고 건수 대비 2% 수준이며, 검찰에 송치된 사례는 괴롭힘 조항 도입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199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