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부자는 어떻게 '될 사업'을 고를까? 마흔네번째 뉴스레터 | 2 0 2 2. 0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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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연구에 따르면 3,000개의 신제품 아이디어 중 제품화에 성공하는 경우는 4건, 사업화에 성공하는 것은 단 1건에 불과하다고 한다. 즉 실패 확률이 99.97%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경우도, 국내 통계에 따르면 3년 뒤까지 살아남을 확률이 10%가 채 되지 않는다. 반면, 복잡한 첨단산업 영역을 오가며 손대는 사업마다 세계 일류 수준에 올려놓는 기업인도 있다. 테슬라(Tesla)의 CEO 이자, 순자산 2,211억 달러(약 269조)로 세계 1위(포브스 선정, 2022년 3월 기준)의 부자 일론 머스크(Elon Musk)다. 최근 일론 머스크가 MIT와의 인터뷰에서 혁신에 대해 논의하며 공개한, '혁신 방정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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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친 부분을 클릭하면, 관련 자료를 읽어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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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점포의 명과 암🏪
편의점과 코인 세탁소 등에서 시작한 ‘무인 점포’가 더 다양한 업종으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코로나19의 확산 이후 비대면 상호작용을 더 편안하게 여기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인건비 절감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현대백화점은 아마존과 협업하며 백화점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무인 점포인 ‘언커먼 스토어’를 열었고, 배스킨라빈스와 LG 유플러스도 무인 점포를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대면 점포의 축소와 고객 접점 직원의 감소세는 은행권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다수의 시중 은행들이 지점을 폐쇄하고 디지털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단, 이러한 급격한 디지털화는 전자 거래나 새로운 형태의 키오스크 등 정보기술이 익숙치 않은 소외계층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무인 편의점에서는 카드 결제만 할 수 있고, 스마트폰 금융 앱으로 현금을 입금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불편을 해결하기 위한 예로 우리은행에서는 기존 형태의 지점 대신, 무인이지만 직원과 비대면 상담이 가능한 스크린을 보유한 '디지털 익스프레스' 점포를 도입하였습니다. 점포 폐쇄 지역에서도 직원의 설명과 도움을 받으면서 디지털 금융업무를 볼 수 있도록 ‘적응기간’을 두는 것입니다.
진짜_다시_사무실출근_최종🏢
올해는 석촌호수 벚꽃길도 다시 개방되고, 며칠 전에는 인천공항 내 방역 시설도 철거되는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되면서 일상이 다시 돌아오는 모양새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한국이 코로나를 ‘엔데믹’으로 전환하는 첫 국가가 될지도 모른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이러한 일상 회복 흐름을 타고, 국내 대기업 중에서는 처음으로 포스코가 재택근무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다른 기업들은 당분간은 다양한 근무체제를 유지할 방침이지만, 선례가 생긴 만큼 고민은 깊어 가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재택근무 만족도가 높고 아직은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잡히지 않은 상황이지만, 재택근무로 인해 기업 비밀이 유출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고, 소통과 협업에도 제약이 생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은 결국 사무실로의 복귀이기 때문입니다.
말은 제주로, R&D는 수도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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