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 정신은 성장 경험이다. 하지만 확장에 집중하는 동안, 비즈니스를 위축시키는 것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추진하자”라는 사고방식은 결국 성장을 가로막는 장애물이 된다. 따라서 비즈니스와 일상 속에 내재해 있는 불필요한 항목을 제거하는 데 시간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마인드셋부터 비즈니스 관계까지 낡고 정체된 항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5가지 팁을 살펴보자.
올해부터는 비전문취업(E-9)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한 이주노동자가 최대 10년 이상 체류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올해 상반기에 ‘장기근속 특례” 등의 내용을 담은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입니다. 기존에는 외국인 근로자가 4년 10개월간 체류하게 되면, 반드시 출국한 뒤 재입국하여 4년 10개월을 더 일할 수 있었는데, 이제 출국 및 재입국 절차 없이도 10년 이상 체류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농업ㆍ제조업ㆍ건설업 등으로 제한되었던 고용 허가 대상 업종을 확대하여, 서비스업 상ㆍ하차 직종도 이주노동자 채용이 가능해질 예정입니다. 특정 시기에 생산되는 농수산물 가공과 같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노동력 수요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파견 근로도 허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노동계에서는 이주노동자들의 체류 장기화라는 방향은 맞지만, 사업장 변경의 자유가 제한되고 10년 이상 체류 시의 대안이 부족하다는 반응입니다.
헤드헌팅 업체부터 스타트업까지, 뜨거운 평판조회 시장🕵️
경력직 중심의 채용 트렌드가 지속되며, 평판조회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헤드헌팅 업체부터 기성 채용 플랫폼, 평판조회 전문 스타트업까지 특색 있는 서비스로 시장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커리어케어의 ‘씨렌즈’는 면접자가 지목한 사람에게 평판을 의뢰하는 ‘지정조회’와 면접자와 같이 일해본 직원 중 무작위로 질문을 던지는 ‘비지정조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사람인의 ‘더 플랩 레퍼런스 체크’ 서비스는 면접자가 본인과 평판 제공자 정보를 입력하면, 기업에서 면접자가 지정한 평판 제공자에게 평판 요청을 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스펙터’는 채용 대상자의 수년 동안의 행적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관련 회사 임원진과 동료가 직접 작성한 지원자의 평판 정보를 공유하는 방식입니다. 평판조회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는 만큼, 업체마다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원격근무 자리 잡으며 블레저 현상 확대✈️
팬데믹 이후 원격근무가 대세로 자리 잡은 미국의 경우, 업무상 출장과 여가의 합성어인 블레저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팬데믹 이전 출장을 위해 목ㆍ금요일에 떠나 일요일 저녁에 돌아오던 왕복 비즈니스석 탑승자의 항공사 이용 패턴이, 화ㆍ수요일에 떠나 1~2주 현지에서 머물다 돌아오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최근 갤럽 조사에 따르면 미 근로자 75%는 앞으로도 원격 근무를 계속하겠다고 답했습니다. 더 이상 출퇴근에 많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극도로 꺼리며, 임금을 줄이더라도 재택근무를 고수하겠다는 의견이 대세입니다. 기업에서도 사무실 규모 축소 및 행정인력 감축 등 원격 근무의 이점을 활용하는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