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크루] 진짜 함께일 때 성과도 올라가니까

구성원의 소속감을 높이는 4가지 방법

2022.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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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감 느끼면 성과도 근속도 UP!

인적자원 관리에 있어 기업의 대표적인 고민은 직원들의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핵심 인력의 이직을 막는 것이다. 기업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급여 인상, 사내 복지 프로그램 도입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직원들에게 제공한다. 하지만 이러한 금전적인 보상 체계 외에도 효과적인 방법이 있다. 바로 소속감을 높이는 것이다. 소속감은 직원들의 업무 성과와 근속률을 모두 높일 수 있는 묘책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조직에 대해 높은 소속감을 느낄 경우 업무 성과가 56% 향상되며, 병가 사용률이 75% 감소한다고 한다. 반대로 소속감을 관리하지 못할 경우 퇴사의 원인이 된다. 맥킨지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직장을 그만두는 가장 큰 세 가지 이유 중 하나는 직장에서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리더는 조직의 소속감을 키우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러닝크루와 함께 소속감을 높이는 4가지 방법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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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하면 바로 서핑, 워케이션 확산🏄‍♀️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ation)이 IT업계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워케이션은 2015년 미국과 유럽에서 시작된 근무 방식입니다. 화상회의와 협업 툴 등 기술 발달로 원격 근무 기반이 조성되고, 워라벨이 개인이 추구하는 가치를 넘어 기업 전략으로 채택되며 워케이션이 주목받는 추세입니다. 네이버 관계사 라인플러스는 지난해 7월, ‘라인 하이브리드 워크 1.0’을 도입하여 직원들을 국내의 원하는 장소에서 원격으로 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1년간 시행 후 임직원들이 제도에 적응했다고 평가하고 다음 달부터는 한국과 시차가 4시간 이내인 일본, 호주 등 해외에서도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기업의 워케이션 트렌드에 발맞춰 사업을 조성하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제주도는 올해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공유오피스를 확대 조성할 예정입니다. 하반기에는 공유오피스와 숙박, 여가 정보를 망라한 전용 홈페이지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마을 협동조합이 주도로 오픈한 공유오피스도 있다고 하니, 워케이션 트렌드의 장기적인 성장을 예측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도 최저임금 1만890원 vs 9천160원🔥

내년도 최저임금을 얼마로 할 것인가를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경영계에서는 최저임금을 올해와 동일한 9천160원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노동계에서는 올해보다 18.9% 인상된 1만890원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극심한 물가인상을 주된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동일한 현상을 두고 해석을 다르게 하고 있습니다. 노동계에서는 “가파른 물가 인상으로 인해 취약계측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최저임금의 대폭 인상이 절실하다”라는 입장이며, 경영계는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삼중고 속에서 생산, 투자, 소비가 감소하는 악재로 최저 임금 인상 시 기업의 타격이 크다”라는 입장입니다. 한편 최저임금 고시 시한은 매년 8월 5일이며, 최저임금위는 이달 29일까지 최저임금을 결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오는 28일과 29일에 연이어 전원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영국, 세계 최대 규모로 주4일제 실험 개시🕵️

영국이 지난 6일부터 70여 개 기업, 3,300여 명의 직장인을 대상으로 주 4일 근무제 실험을 시작했습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주 4일 근무제 실험 중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실험은 6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며, 임금 삭감 없이 주 4일 근무를 시행할 때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 살펴보게 됩니다. 실험을 주도하는 곳은 노동당을 중심으로 한 좌파 성향 단체와 활동가들입니다. 이들이 주 4일 근무제를 옹호하는 주요 이유는, 현행 주 5일 근무제가 100년이 넘은 오래된 제도이며, 1987년부터 2015년까지 노동자의 생산성은 매년 5% 성장하여 5.6배가 되었는데, 임금은 매년 2% 수준으로 인상되며 1.77배 밖에 오르지 않았기 때문에 조정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더불어 노동당은 생산성 향상과 탄소배출량 감소 통계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영국의 헨리비즈니스스쿨 통계에 따르면 영국 전체가 주 4일 근무제를 채택할 경우 생산성 향상으로 연간 1040억파운드(약 166조 4천억원)의 이득이 발생하며, 연간 탄소배출량이 1년에 1억2700만t 줄어든다고 합니다. 이번 실험을 통해 주 4일제의 어떤 장점과 단점이 부각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