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유형 테스트인 MBTI 열풍이 뜨겁다. 과거에는 상대방의 성격을 추측하기 위해 “혈액형이 뭐예요?”라고 묻곤 했지만, 이제는 MBTI 유형을 묻는 경우가 더 많다. 실제로 연간250만 명이 MBTI 설문지를 작성하고, 포춘 100대 기업 중 89개 기업이 채용 시 MBTI를 활용하고 있다. 더불어 MBTI는 팀 매니징에도 활용될 수 있다. MBTI 총괄기관인 Myers-Briggs Company의 리더십 책임자이자 직업 심리학자인 존 핵터는 "MBTI는 쉽고 간단하게 팀 구성원의 특성을 이해하고, 적절한 협업 방식을 판단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다“라며, ”이를 통해 구성원들의 생산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업무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러닝크루와 함께 MBTI의 16가지 성격유형별로 협업 시 참고할 사항을 살펴보자!
스타트업계가 근무방식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부분적인 유연근무제를 넘어 공간과 시간 제약을 없애가는 추세입니다. 우아한형제들은 내년 1월 1일부터 ‘근무지 자율선택제’와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실시합니다. 코웍타임(협업을 위한 필수 근무시간)을 준수한다면 해외에서 근무하는 것도 무방합니다. 근무시간은 주 32시간 기준으로 월 단위 총 근무시간 내에서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1주차는 20시간, 2주차는 50시간를 하는 것도 인정됩니다. 라인(LINE)을 운영하는 라인플러스는 이달부터 한국과 시차 4시간 이내 국가 어디에서든지 원격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근무 시간 자율성을 늘리고 있는 기업도 많습니다. 네이버는 이달부터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 또는 ‘원격근무’ 중 하나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커넥티드 워크’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NHN은 직원들이 4일간 40시간 근무를 계획하면 하루는 휴무일로 지정할 수 있는 ‘오프데이’를 신설했습니다. 이들 기업들은 우수 인재를 유지하고 유치하는 방안으로 유연한 근무체계를 실험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연근무체계가 어떠한 성과로 이어질지 사후 평가가 필요해 보입니다.
대법원,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 적법 판결👨⚖️
대법원이 국민연금공단의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에 대해 적법 판결을 내렸습니다. 대법원은 앞서 5, 6월 전력거래소와 KT전ㆍ현직 직원들이 제기한 임금피크제 소송에서도 적법 판결을 내린바 있습니다. 해당 소송에서 문제 제기된 임금피크제도 정년을 일정 기간 연장하면서 임금을 감액하는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였습니다. 국민연금공단 소송 건의 1심 재판부는 공단이 노조와 충분한 협의를 거쳐 임금피크제를 도입했기 때문에 절차적 위법이 없다고 판시했습니다. 항소심을 맡은 재판부도 공단이 청년일자리 창출이라는 임금피크제 목적에 맞게 상당한 인원을 새로 채용했고 이는 연령차별 금지의 예외가 되는 “특정 연령집단의 고용유지 및 촉진을 위한 지원조치”에 해당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년연장형” 임금피크제에 대해 연이어 적법 판결이 나왔지만, 임금피크제에 대한 판단은 개별 기업의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판단하에 앞으로도 다수의 소송 제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유급휴가비, 30인 미만 기업만 지원👨🔬
코로나19 유급휴가비 지원 대상이 축소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전체 중소기업에 대해 유급휴가비를 지원했지만, 앞으로는 종사자수 30인 미만 기업에 대해서만 유급휴가비가 지원됩니다. 유급휴가비는 소규모 기업의 부담을 덜기 위해, 중소기업이 코로나19로 격리 또는 입원한 근로자에 유급휴가를 제공할 경우 정부가 대신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금번 제도 개편으로 인해 지원대상은 전체 중소기업 종사자의 75.3%로 축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하반기 재유행에 대비해 재정적 여력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가져가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편 30인 이상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근로자의 경우 회사 측에서 자율적으로 유급휴가를 시행하지 않는다면, 아파도 쉴 수 없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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