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되돌아보기) 특별편으로 인사드립니다 :)
러닝크루 레터와 다시 달릴 시간 :) 이번 주 레터는 오랜만에 모니터 앞에 앉으실 구독자님을 위해 목요일에 도착했습니다. 추석은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감사를 표현하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른 때보다 조금 짧은 이번 주에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구독자님께 감사를 표하고, 가벼운 이야기로 연휴의 아쉬움도 달래 보고자 합니다. 지난 6월 처음 세상에 나온 러닝크루 레터는 현재 127분의 아주 특별한 구독자 여러분과 함께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HR, 그리고 보다 효과적인 HR을 위해 필수적인 경영 분야의 지식과 인사이트를 함께하는, 중요한 만큼 다소 한정된 영역을 다룸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구독자 수보다 중요한 것은, 한 분 한 분의 구독자님께 더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레터를 만들어가는 크루 멤버들은 HR이나 경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이기도 하지만, 이제 막 배워 나가기 시작한 햇병아리이기도 합니다. 구독자님이 어느 쪽에 더 가깝든, 우리는 함께 성장하고자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러닝크루 레터는 다양한 구독 데이터와 트렌드를 분석하여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습니다. 구독자님께 더 큰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 더 명쾌한 인사이트와 더 트렌디한 주제를 전하기 위해 더 열심히 달리겠습니다. 경영 인사이트, 그리고 더 많은 콘텐츠를 카드뉴스로 1분만에 보기 (클릭) 이번주의 HR 핫토픽 *밑줄 친 부분을 클릭하면, 관련 자료를 읽어볼 수 있어요. 알렉사, 인사팀 채용 정보 좀 알아봐줘👾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에 아마존 취업 희망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인터뷰 준비도 돕습니다. 알렉사에 새로 추가되는 기능인 '버추얼 리크루터(Virtual Recruiter)'는 아마존의 기업 문화나 채용 계획을 묻는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일종의 '챗봇'입니다. 최근 다양한 기업에서 채용 과정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고 있는데, 특히 챗봇은 채용 일정이나 절차 안내, 지원자에게 적합한 일자리 제안, 요구되는 자격 설명 등 어느 정도 정형화된 답변이 필요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발전하면서, 언젠가는 알렉사가 시공간의 제약 없는 '면접관'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인공지능을 도입한 채용 과정은 아직까지는 문제점도 만만치 않습니다. 인공지능은 키워드를 유연하게 해석하지 못해 ‘컴퓨터 업무에도 능숙한 간호사’를 뽑으려고 했더니, AI가 ‘프로그래밍’ 능력이 있는 지원자를 추천한 사례가 있고, 입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판단하다 보니 과거 백인 남성, 고학력자, 전문직 위주의 채용이 이루어진 데이터를 그대로 반영하여 채용 차별을 심화하기도 합니다. 취업자 증가세에도, 매장 직원은 '안녕...'👔 고용노동부 발표 '8월 고용행정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43만6,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만 명 이상 늘었습니다. 특히 식료품 분야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도시락 및 밀키트 등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마스크로 대표되는 섬유업, 그리고 의약품 및 의료기기 분야 취업자 역시 증가했습니다. 다만 자영업자들은 고용원을 줄이는 추세입니다.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2018년 12월 이후 33개월째 감소세로, 31년만에 최저치입니다. 대면 매장 영업보다는 비대면, 배달 및 배송 서비스가 보편화되는 산업구조의 변화와 코로나19 장기화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키오스크 등을 이용하거나, 무인 사업장을 운영하는 등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수는 증가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한편, 정부는 노동구조의 변화를 반영하여 기업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정부 재정을 지원하는 등 고용 회복을 위한 '민관 협업형 일자리 모델'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올해 추석, 어떻게 보내셨나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두 번째 맞는 올해 추석 풍속도는 이전과는 확실히 달라졌습니다. 추석 당일 '동네를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36.3%였습니다. 부모님 댁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한 비율은 58.8%로 코로나19 이전(78.8%)보다 크게 낮았고, 여행을 갈 것이라는 비율도 8.9%에 그치는 등 이동을 자제하는 모습입니다. 한편 게임업계는 절반 이상의 직장인이 추석 연휴에도 정상 근무했습니다. 귀향이 어려워 쉬느니 일하자는 마음으로 출근했다는 답변과, 업의 특성상 추석에서 회사가 정상 운영해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습니다. 게임업계가 아니라도 추석에 일한 직장인들은 또 있습니다. 재난지원금으로 늘어난 외식 수요와 '집콕족' 증가로 늘어난 배달 물량에, 많은 사람들이 배달 아르바이트로 몰렸습니다. 귀향도, 타지로 떠나는 여행도 어려운 상황에서 낮은 진입장벽으로 추가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회사를 쉬는 동안 이직 준비를 하는 직장인도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잡코리아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 이직 준비를 한다는 직장인이 10명 중 3명에 달했고, 이 중 과반수는 올해 하반기 이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답변입니다. 잠깐, 지난 주에는 무슨 일이 있었더라? HR 핫토픽 지난 호 보기 (클릭) 조직의 이슈를 해결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는 Performance Consulting Team, 러닝크루와 더 친해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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