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타트업들을 비롯한 몇몇 유연한 정책을 선호하는 조직이나, 직원 복지에 신경을 쓰는 조직들에게서 새로운 HR 트렌드를 살펴볼 수 있다. 바로 PTO(Paid Time Off)프로그램으로, 무제한 휴가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넷플리스, 오라클, 링크드인, 트위터 등 자유로운 분위를 자랑하는 IT기업들이 그러하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이 어떤 직원들에게는 더 많은 부담을 안겨줄 수도 있다. 특히 고성과 직원들이 더 번아웃되기 쉬운 결과를 만들 수 있다. 언뜻 생각하기에는 잘 납득이 가지 않는다. 더 효율적으로 일했다면, 더 많은 쉴 시간을 보장받아야 하지 않을까? 현실은 조금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