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all need people who will give us feedback. That’s how we improve.(우리에겐 피드백을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발전할 수 있으니까요.)" - Bill Gates
빌 게이츠는 피드백을 ‘성장의 출발점’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한국 직장 문화에서 피드백은 그리 단순하지 않습니다. 상대의 기분을 해치진 않을까, 괜히 꼰대처럼 보이진 않을까, 이런 생각에 피드백은 언제나 조심스럽고, 때로는 피하고 싶은 대화가 됩니다.
특히 “검토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일을 받으면 ‘뭘 어떻게 말해야 하지?’, ‘그냥 "잘 봤습니다" 한 줄이면 괜찮을까?’ 하는 심리적 부담감부터 밀려오는 분들, 분명 많을 겁니다. 하지만 이런 회피가 반복되면, 팀은 성장의 기회를 잃고, 당신의 존재감도 점점 흐려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식 조직문화 안에서도 기분 상하지 않게, 그러나 명확하게 말하는 법, 상대가 수용하고 실제로 변화하는 피드백 공식을 알려 드립니다. 이제 ‘검토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에 덜 긴장하고, 진짜로 도움이 되는 피드백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요즘 직장인들 사이에서 ‘승진=좋은 일’이라는 공식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2030세대 직장인 85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절반 가까운 젊은 직장인들이 “리더 안 해도 괜찮다”고 느낀다고 답했는데요. 중간관리자가 되면 연봉은 조금 오르지만 업무 부담, 책임 스트레스, 팀원 관리까지 감당해야 하다 보니, 리더 포비아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입니다. 실제로 리더직을 맡기 싫은 이유로는 “성과 책임 부담(42.8%)”, “업무량 증가(41.6%)”, “성향에 안 맞아서(33.7%)”가 꼽혔습니다. 승진보다는 ‘워라밸’과 ‘정신건강’을 더 중시하는 가치관 변화를 반영한 결과로 보입니다.
직장인 중심 로스쿨 수요 증가👨⚖️
전문직 이직을 꿈꾸며 로스쿨 응시를 준비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습니다. 로스쿨 입시의 첫 관문인 LEET(법학적성시험) 응시자는 9년 연속 최고 기록을 경신했고, 올해도 1만7000명이 넘었습니다. 한 대기업 직원은 “급여 인상은 더디고, 반복되는 업무에 성취감도 없다”며 “법조인으로 커리어 전환하면 안정성과 보람을 모두 잡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엔 회사 동기들과 사내 LEET 스터디까지 만들어 출근 전 6시에 공부하는 이들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문과 직무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우린 언제든 대체 가능하다”는 인식과 불안이 깊게 깔려 있고, CPA나 행정고시보다 가성비 좋은 전문직 루트로 로스쿨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에서도 희망을 못 찾는 청년들이 늘고 있어 인재 쏠림 현상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경고합니다.
주 4일 근무, 반가우면서도 불안해🧐
직장인 관련 대선 공약에 주 4일 근무제가 거론되며, 주 4일 근무제가 다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리멤버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69%)이 ‘찬성’한다고 답했지만, 동시에 절반 이상이 ‘급여와 복지 축소’를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 4일 근무에 대해 걱정되는 점으로 급여 및 복지 문제(50%), 업무 효율성 감소(27%), 협업 및 소통 문제(15%)가 꼽혔습니다. 특히 ‘일은 줄고 월급은 그대로’일 거라는 기대와 달리, 현실은 성과 측정 체계나 보상 기준도 명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준비 없는 주 4일제는 실질 노동강도만 높인다”는 우려도 함께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이 워라밸과 생산성을 모두 잡으려면, 단순히 ‘요일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부터 바꿔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