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작전타임은 감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략적 도구입니다. 감독은 작전타임을 활용해, 적절한 순간에 멈춰서 다시 정비하고, 전략을 조정하며, 흐름을 되찾습니다. 비즈니스에서도 같은 원칙이 적용됩니다. 뛰어난 성과를 내는 팀의 리더들은 언제 멈춰야 할지를 알고, 방향을 재평가한 후 나아갑니다.
물론 광속으로 달려가는 업무 환경에서 리더가 작전 타임을 선언하는 것은, 직관에 반하는 행동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속도를 중시하고, 부지런함을 미덕으로 여기는 우리의 문화와도 대척됩니다.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효율성 또한 속도에 대한 집착을 부추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장 강한 팀들은 <작전타임>을 갖습니다. 단순히 빠르게 움직이는데 초점을 맞추지 않으며, 목적을 가지고 움직입니다. 달려온 길을 점검하고, 다음 목적지를 확인합니다. 리더로서 언제 <작전타임>을 외쳐야 할지, 러닝크루 블로그에서 살펴보세요.
IT 업계를 중심으로 재택근무가 점차 축소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0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오는 5월부터 주 2회 가능했던 재택근무를 주 1회로 줄이고, 단계적으로 주 5일 출근 체제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회사 측은 "고속 성장 속에서 원활한 소통과 신속한 의사결정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밝혔습니다. 2020년 설립 이후 자율 재택근무 체제를 유지해온 티맵모빌리티도 AI 서비스 경쟁 심화와 수익성 개선 필요성을 고려해 올해 상반기 내에 대면 근무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 등 일부 대형 IT 기업들은 여전히 유연한 근무 방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근무 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커넥티드 워크'를 운영 중이며, 카카오는 지난해 11월 노사 협약을 통해 주 1회 재택근무를 허용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편했습니다.
퇴직 후 재고용 vs. 정년 연장… 4월 정책 방향 결정👨⚖️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가 정년 연장 및 고령자 계속 고용 방안을 이르면 4월 중 발표할 계획입니다. 다만, 한국노총의 복귀 여부가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권기섭 경사노위 위원장은 20일 기자간담회에서 “한국노총이 3월 중 복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복귀하지 않더라도 논의 결과를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노동계는 법정 정년 연장을, 경영계와 정부는 퇴직 후 재고용을 주장하며 입장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노총이 복귀하지 않을 경우, 공익위원 주도로 정책이 추진될 가능성이 크지만, 노·사 합의 없는 일방적 정책이라는 비판도 예상됩니다.
"유리지갑만 희생?"… 근로소득세 개편 논의 본격화📈
최근 근로소득세 부담이 증가하면서 이를 물가와 연동하는 방안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물가 상승으로 실질 임금은 그대로인데 세금 부담만 늘어나고 있다며 소득세제 개편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률에 따라 과세표준 구간을 조정하는 방식이 거론됩니다. 미국과 캐나다 등 일부 국가에서는 이미 이 제도를 시행 중입니다.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61조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며, 전체 세수의 18.1%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법인세수는 경기 침체로 급감해 근로소득세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그러나 정부는 세수 감소 우려로 신중한 입장입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소득세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하는 사안이라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야당 역시 즉각적인 도입보다는 논의를 지속하겠다는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