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은 쉽고, 채용은 어려운 시대입니다. 기업의 성장에는 우수한 인재가 필수지만, 적합한 인재를 찾고 유지하는 데 드는 비용은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인사관리협회(SHRM)에 따르면, 직원 한 명을 교체하는 비용은 연봉의 6~9개월 치에 달하며, 숙련된 직군의 경우 최대 213%까지 치솟을 수 있습니다. 기업의 규모나 업종을 불문하고 이는 상당한 재정적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행히도, 마케팅 전략을 채용에 접목한다면 이러한 비용을 효과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스포티파이, 제너럴 일렉트릭, 구글과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적합한 인재를 타겟팅하고, 채용 플랫폼과 콘텐츠를 통해 가상의 근무 경험을 제공하며, 조직 문화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등 ‘채용 브랜딩’을 통해 우수한 지원자들이 먼저 찾아오는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업의 경쟁력은 사람에서 시작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채용 마케팅 전략을 살펴보고, 우수 인재 유치를 위한 인사이트를 획득하세요!
고용노동부가 지난해 대법원 판결을 반영한 '통상임금 노사 지도지침' 을 6일 발표했습니다. 이번 지침에 따르면, 기존에는 지급 시점에 재직 여부가 조건이었던 상여금, 명절 떡값, 하계휴가비도 통상임금에 포함됩니다. 이에 따라 연장·야간·휴일 근로수당, 연차수당, 육아휴직급여 등 각종 법정수당이 함께 인상될 전망입니다. 예를 들어, 기본급 200만 원을 받는 근로자가 재직 조건이 붙은 600만 원(300%)의 상여금을 받을 경우, 이를 통상임금에 포함하면 시급이 약 2,397원 인상됩니다. 다만, 통상임금 범위가 확대되더라도 재직 조건이 붙은 상여금을 퇴직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스타트업 엑소더스… 한국 떠나는 기업들✈️
국내 스타트업들이 자금 조달과 규제 부담을 이유로 본사를 해외로 이전하는 '플립(Flip)'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기업용 API 솔루션을 제공하는 센드버드는 2014년 본사를 미국으로 이전한 이후 글로벌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이를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이처럼 해외에서 투자 환경이 더 유리하다는 점이 본사 이전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특히 핀테크·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은 ICO 등에서 규제가 적은 싱가포르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벤처 투자 감소도 스타트업의 해외 이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국내 벤처캐피털(VC)의 투자 규모는 2021년 17조9000억 원에서 2023년 7조6000억 원으로 급감하며, 스타트업들의 해외 투자 유치를 촉진하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규제 혁신과 투자 유치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 1440만원 더 받는 비결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국민연금 군 복무 추후납부 제도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는 군 복무 기간 동안 납부하지 않았던 보험료를 추후에 납부할 수 있는 제도로, 가입 기간을 늘려 연금 수령액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군 복무 추납 신청자는 2020년 1210명에서 2023년 2438명으로 증가하며 1만 명에 육박했습니다. 이 제도를 통해 월급 300만 원인 직장인이 2년간의 군 복무 기간에 대한 보험료 648만 원을 추납할 경우, 65세 이후 국민연금 수령액이 월 6만240원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20년간 받을 경우 총 1445만7600원의 연금 증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군 복무 추납 대상자는 국민연금 제도가 시행된 1988년 1월 1일 이후 복무한 이들로, 현역 및 단기 사병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부에서 개별 안내를 하지 않으므로 본인이 직접 확인 후 신청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