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리더는 자신도 모르게 '심판'처럼 행동합니다. 팀원의 실수를 찾아내고 이를 지적하며,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데 집중합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팀원들에게 실질적인 발전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오히려 팀원들은 심판 같은 리더와 함께 일할 때 더 큰 스트레스를 느끼며, 실수를 두려워해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행동을 회피하게 됩니다.
반면, 코칭 리더십은 문제 해결과 성장 지원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스포츠 팀의 '코치'의 역할과 유사합니다. 코치는 선수들의 약점을 단순히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왜 실수를 했는지 이해하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과 전략을 가르칩니다. 직장에서도 코칭하는 리더는 팀원들이 스스로 문제의 원인을 깨닫고 개선 방향을 찾도록 이끕니다.
아직 코칭 리더십을 실천해 보신 경험이 없으시다면, 러닝크루와 함께 구성원의 레벨에 맞는 코칭 리더십 실천 방안을 살펴보세요.
저출생 문제와 일·생활 균형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의 '워라밸'(Work-Life Balance)을 넘어 '워라인'(Work-Life Integration)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습니다. '워라인'은 일과 생활을 통합해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일과 돌봄, 생활이 조화를 이루는 근로자가 인사관리의 새로운 표준이 되어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20일 열린 인구전략공동포럼에서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은 일·가정 양립제도가 여전히 여성 중심으로 활용된다고 지적하며, 남성의 가사·양육 참여를 확대해야 출산율 증가와 균형 잡힌 사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근로자 평가에서 시간 중심이 아닌 업무 중심으로 전환하고, 유연근무 활용자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없애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일·생활 균형 관련 지원금을 대체인력 고용에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기업의 업무 조정을 돕는 컨설팅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습니다.
메신저로 보고했더니 답변이 “oo”… 의미만 통하면 된다?💻
직장 내 메신저 소통 방식에서 초성 답변(예: "ㅇ", "ㅇㅇ")이나 웃음 표현("^^", "ㅋㅋ")이 종종 오해와 불편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초성 답변은 성의가 없다는 비판을 받는 경우가 많아, 메신저에서도 기본적인 예의와 배려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장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5%가 상사가 ‘ㅇㅇ’으로 답변할 때 기분이 나쁘다고 답했으며, 이유로 간결한 답변이 성의 없어 보인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습니다. 더불어 응답자의 72%는 ‘업무용 메신저를 통한 소통이 대면 또는 통화 소통에 비해서 실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왜곡시킨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사내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서 메신저 사용 방식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조용한 퇴사에 이은 조용한 휴가🏄♀️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6명이 정상 근무일에 개인적인 볼일을 처리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 ‘조용한 휴가’를 활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의 경우는 70%가 이러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조용한 휴가 중 가장 흔한 활동으로는 유튜브 시청, 낮잠 등 휴식(45.9%)이 꼽혔으며, 이어 은행·병원 방문(35.1%), 취미생활(32.4%), 여행(22.3%) 순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직장인들은 업무 프로그램 접속 상태 유지(56.6%), 메신저 알림 관리(51.6%) 등 최소한의 업무 연출을 유지하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개인의 태도 문제라기보다, 유연한 업무 환경과 책임감 있는 근무 문화의 균형을 고민해야 할 시점임을 시사하며, 생산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면서도 직장인의 워라밸을 보장할 수 있는 제도와 문화가 필요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