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크루 레터] 퇴근을 앞당기는 방법!

생산성을 확 끌어올리는 5가지 팁

2022. 2. 3.

서른여섯번째 뉴스레터 | 2 0 2 2. 0 2

짧은 시간 더 많이! 생산성을 높이는 5가지 방법

우리나라도 주 4일제 도입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성인 남녀의 약 51%가 주 4일제 도입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몇몇 스타트업이나 IT기반의 회사들은 이미 주 4일 근무 제도, 또는 과도기적 형태인 주 4.5일 근무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근무시간이 줄어드는 것을 노동자들 입장에서 마냥 환영할 수만은 없다. 임금 삭감 없이 주 4일제를 도입하려면 동일한 수준의 생산성이 유지되어야 한다. 그렇다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까? 생산성을 확 끌어올리는 업무 팁을 러닝크루가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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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의 HR 핫토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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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회식으로 만나요👨‍💻

집합 금지 조치와 감염 위험의 증가로 회식 문화가 사라지거나 크게 축소된 자리를 ‘배달 쿠폰’이 대신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배달 쿠폰이나 외식비를 지원하고, 각자 집이나 안전한 장소에서 줌 등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켜서 ‘랜선 회식’을 하는 것입니다. 일부 기업에서는 이마저도 없애고, 복지 차원에서 개인적으로 소진하도록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추세를 보여주듯, 회식이 많았던 연말 요기요의 '선물하기 서비스' 매출 가운데 25%는 기업 간 거래(B2B)에서 나왔고, 쿠팡이츠 등 다수의 배달 앱들이 B2B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배달 쿠폰 배부와 랜선 회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회식비로 주어진 예산을 합리적으로 소진할 수 있음은 물론, 개인주의 경향의 확대와 디지털 트렌드를 잘 반영하는 이미지를 줄 수도 있습니다.

‘이직 팬데믹' 신입사원을 조심하세요🏃

사람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10곳 중 4곳(35.4%)이 연쇄적인 퇴사를 경험했으며, 특히 장기근속자와 신입사원이 퇴사했을 때 그 파급력이 더욱 컸습니다. 게다가, 이렇게 퇴사를 전염시킬 수 있는 퇴직자 중 가장 많은 비율이 신입사원 때, 1년 안에(43.4%) 발생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초는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교육하는 시기이지만, 선발만큼이나 근속에도 신경을 써야 합니다. 신입사원의 퇴사가 특히 더 조직 분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은 연구를 통해서도 밝혀진 바 있습니다. 조직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객관적인 시각을 가졌으리라 생각되는 신입사원이 퇴직하는 것은, 고민하던 기존 조직원들이 퇴사를 결심하게 한다는 분석입니다. 또한, 신입사원을 한참 교육시키던 와중에 퇴사를 하면 조직의 업무 부담만 늘어나는 셈이라 결과적으로 사기를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HR부서가 명확한 전략과 비전을 가지고 있는 경우 이러한 ‘이직 전염’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코로나 이후, 우울하고 직업 잃은 '30대 여성'🙍‍♀️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고용률은 57.7%로, 코로나19 이전 수준(57.8%)에 거의 근접했지만, 35~39세 고용률은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35~39세 여성고용률은 2019년 59.9%에서 2020년 58.6%, 지난해 57.5%로 줄었습니다. 해당 연령대 여성들이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가장 많이 경험하는데, 코로나19로 인한 돌봄 부담 증가로 일터로 복귀하지 못하거나, 일자리를 잃은 후 아예 가사와 육아로 전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로 인한 우울과 불안도 여성이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갑질119의 조사 결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우울감이 '심각하다'는 응답이 여성은 16.6%로 남성(8.6%)의 2배에 달했습니다. 생계 위협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게 되는 비정규직·저임금 노동자가 여성 중에 더 많다는 점이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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