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y message : 관리자로서의 진정한 재능은, 재능 있는 사람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조건을 마련하고, 팀의 성과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현대 광고의 아버지라 불리는 오길비. 그는 신임 관리자를 교육할 때 마트료시카(Matryoshka)를 선물했습니다. 마트료시카는 오뚝이처럼 생긴 나무 인형입니다. 큰 인형 안에는 작은 인형이 몇 겹으로 들어 있습니다. 오길비는 관리자로서 자신보다 더 똑똑한 사람을 고용하면, 겹겹이 커지는 마트료시카처럼 거인의 회사가 될 것이고, 자신보다 덜 유능하고 딱 품을 수 있는 수준의 사람만 고용한다면 작은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늘날 관리자들에게 자신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을 고용한다는 개념은 “사람이 회사의 가장 큰 자산이다”처럼 어쩌면 다소 진부한 개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진정으로 유능한 관리자는 똑똑한 사람들을 고용할 뿐만 아니라, 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여 고성과를 내는 팀을 만듭니다. 자신보다 똑똑한(혹은 그런 척하는) 구성원을 채용해야 하는 이유와 그들을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보시죠.
수시채용이 기업 채용 방식의 대세가 된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기업마다 수시채용을 진행하는 방식은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네이버는 AI기반 채용 시스템을 도입하여 수시채용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내부 추천 제도를 통해 현직 지원이 추천한 인재를 우선 고려한다고 합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채용 박람회, 해외 대학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수시 확보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신기술 개발과 라인 확장에 따라 인력을 충원하는데, 멘토링 제도 운용을 통해 신규 인재가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수시채용은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도입할 것으로 예측되며, 기업들은 이를 통해 더 신속하고 유연하게 경쟁력 있는 인재를 확보해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 계속고용제도 본격 추진👨💼
정부에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노동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계속고용 제도’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제도는 정년 이후에도 근로자들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정년 연장’, ‘정년 폐지’, ‘퇴직 후 재고용’ 등의 방안이 있습니다. 특히 정부는 일본 사례를 참고하여 중장년층의 재취업 활성화에 나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미 정년 연장과 재고용 제도를 도입하여 고령 근로자의 계속고용을 장려하고 있습니다. 이번 계획은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포함되어 있으며, 사회적 대화를 통해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신정, 현충일도…대체공휴일 확대될 수도📆
앞으로는 신정, 현충일 등도 대체공휴일로 지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때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나서고 있습니다. 신정과 현충일 등의 공휴일도 대체공휴일로 지정하고, ‘요일제공휴일’을 도입하여 공휴일을 특정 요일로 지정하여 연휴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도 논의 중입니다. 정부에서 참고로 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일부 공휴일을 월요일로 지정해 긴 연휴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본은 공휴일이 주말과 겹칠 경우 다음 주의 평일을 공휴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