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 기업들이 채용을 수시로 진행하는 요즘, 구성원들이 회사 밖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고 퇴사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퇴사하는 구성원들이 이직하는 이유를 연봉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다수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연봉보다 근무환경, 직장 내 인간관계가 더 큰 퇴사 요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에서 매일 겪게 되는 경험들이 쌓여 퇴사를 결정짓게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직원 경험>이라는 개념이 경영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직원 경험이란 한 직원이 입사 지원한 순간부터 퇴사할 때까지 겪게 되는 모든 경험을 말합니다. 수년간의 연구에 따르면 긍정적인 직원 경험을 하는 직원들은 그렇지 못한 직원들에 비해 직장만족도와 참여도가 높으며, 직원 참여도가 높은 기업은 수익성(22%)과 생산성(21%)이 더 높습니다. 긍정적인 직원 경험이 직원 유지와 비즈니스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사실이 입증된 지금, 비즈니스 리더들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질문은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성장을 위한 탁월한 직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일 것입니다. 탁월한 직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만능 솔루션은 없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3가지 전략이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시죠!
직장에서 '담배타임'을 두고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에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한 게임 회사에서는 근무시간 중 흡연을 포함한 휴식 시간을 비업무시간으로 간주하며,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를 업무 코어타임으로 지정하고, 흡연 후 자리로 돌아오기까지 수십 분이 걸릴 경우 이를 ‘비업무시간’으로 처리해 근무 시간에서 제외하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고용노동부는 흡연 시간을 근로시간으로 보고 있으며,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담배·커피타임'도 사용자의 지휘 감독에서 완전히 자유롭지 않는 이상 근로시간에 포함됩니다.
국내 최대 기업 노조,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 확정👷👨💼
단일 사업장 노조로 국내 최대 규모인 A사 노동조합이 올해 임금협상 요구안을 확정했습니다. 조합 측이 확정한 요구안은 주 4.5일제 도입, 기본급 인상, 순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상여금 900% 인상 등이 담겼습니다. A사 노조는 회사의 경영 성과에 비례하여 분배를 요구하며, 정년 연장과 신규 인원 충원 주요 협상 테마로 삼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구 사항은 회사 측과 이번 달 상견례를 시작으로 교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A사 노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지만, 고금리와 고물가 등 글로벌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은 만큼 합의점 도출까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기업 육아휴직 이용률 공시 추진👶
기획재정부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등 관련 부처에 따르면, 정부에서 민간기업이 육아휴직 이용률을 공개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공시 사업보고서에 육아휴직 사용률 정보를 넣어 공개하는 방식입니다. 다만 육아휴직 시 발생하는 소득 감소에 대한 대안 없이 정보 공개만으로는 육아휴직 이용을 늘리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참고로 일본의 경우 이미 대기업의 남성 육아 휴직률 공표를 의무화했으며, 남성의 육아휴직 급여율을 기존 세후에서 80%에서 100%로 끌어올리는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육아 휴직 중 사회보험료 면제 및 육아휴직 급여 비과세 조치도 검토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