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8,784시간입니다. 그리고 그중 2,712시간을 사용했고, 6,072시간이 남았습니다.(2024. 4. 22 기준). 경영의 대가 피터 드러커는 시간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자원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소중한, 그리고 한정적인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의도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추적하고, 피드백하며, 이를 반영한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시간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내일을 더 기다려지도록 만드는, 자기관리 고수들의 시간관리법을 살펴봅시다.
최근 세무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등 전문직 시험에 응시하는 20~30대 직장인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해 한 심리학자는 MZ세대에게는 시간 투입 대비 보상이 중요한데, 일한 만큼의 성과와 안정이 보장되는 전문직이 직업관에 더 부합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직장 내 경직된 조직 문화에 대한 반감과 전문직의 상대적 자유로움에 대한 선호 또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기업의 인사 담당자나 관리자는 조직 내 유연성을 증대시키고, 구성원들이 외부가 아닌 내부에서도 경력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디토소비 트렌드에 인플루언서 마케팅 확대⭐
협찬받은 제품을 자신의 계정에서 홍보하거나 공동구매로 판매하던 인플루언서 마케팅이, 기업과 인플루언서 간의 협업 상품개발과 홈쇼핑 판매 등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CJ온스타일은 인플루언서 '까사림'과 협업하여 모바일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으며, 현대백화점은 먹방 유튜버 ‘밥굽남’, 롯데홈쇼핑은 ‘쯔양’과의 협업을 통해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인플루언서의 팬덤을 활용하여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판매를 증가시키는 전략에는, 자신과 취향이 비슷한 사람을 찾아 소비를 따라 하는 “디토(Ditto)소비” 트렌드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인플루언서의 구매 제안에 피로감을 느끼거나, 가격 상승 요인으로 보는 소비자 층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요즘 소비자들이 협찬 리뷰를 걸러주는 앱을 설치할 정도라며, “인플루언서 특성과 맞는 콘텐츠를 노련하게 기획해야 소비자의 반감과 피로도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제안했습니다.
AI영향, 노동시장 영역에 따라 차이🤖
산업연구원이 서울 서초구 L타워에서 주최한 'AI 혁명' 산업정책포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동종업계 내에서 양극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되었습니다. 포럼에서는 미래 노동 시장을 상위, 중위, 하위 시장으로 나누어 각각의 영향을 분석했습니다. 상위 시장에 속한 인력은 AI를 활용하여 크게 성장할 수 있지만, 중위 시장의 경우 수요가 축소되고 전문가들의 입지가 축소될 것으로 보았습니다. 기업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직원들이 AI관련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AI 영향으로 업무 영역이 축소될 수 있는 직군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전환 지원 계획을 세워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