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관리자가 된 김 팀장은 고민이 생겼습니다. 팀원들에게 업무를 위임하고 나면, 믿고 기다리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김팀장이 생각하기에는 1시간이면 끝날 업무였는데, 3일째 피드백이 없습니다. 불안한 마음에 어느새 위임한 업무를 직접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관리 업무에 실무가 중첩되어 야근이 점점 잦아지고 있습니다. 팀장으로서 일 잘하는 법 첫 번째는 위임이라고 배웠는데, 실천이 너무 어렵습니다.
의외로 많은 관리자들이 김 팀장처럼 위임에 대해 고민합니다. 어떻게 하면, 적절히 위임을 하는 일잘러 팀장이 될 수 있을까요? 우선 위임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합니다. 위임은 단순히 "업무를 팀원에게 배분하는 것"이 아닙니다. 위임은 팀원이 주인의식을 갖고 업무를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에 대한 권한을 부여하는 것"입니다.
위임을 잘 하면, 팀장과 리더는 관리 업무를 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고, 팀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해 팀의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성과 내는 팀을 만드는 일잘러 팀장이 되려면, 업무 위임의 기술을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팀원들에게 어떻게 의사 결정 권한과 책임을 위임하면 되는지, 5가지 방법론을 소개 드립니다.
15일부터 시행되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만으로 진행한 면접에서 불합격한 지원자는 결정에 불복하거나, 설명 또는 재검토를 요구할 수 있게 됩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관계자에 따르면, AI가 개인정보를 다루면서 단독으로 사람의 권리와 의무에 영향을 주는 결정을 내릴 시, 이에 대한 대응권을 마련한 것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채용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기업에서는, AI의 결정에 대해 변경할 권한과 능력이 있는 사람이 개입하는 절차를 마련하고 지원자들에게 사전 안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에서 주는 출산지원금, 1억 받아도 세금은 0원👶
앞으로는 회사에서 출산지원금을 받을 경우, 금액에 한도 없이 비과세로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는 기업이 직원에게 주는 출산지원금 전액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는 내용이 포함된 소득세법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6세 이하 자녀에 대한 출산, 양육지원금에 대해서만 월 20만원(연 240만원)까지 비과세가 적용됩니다. 소득세법 개정안이 적용될 경우에는, 자녀를 낳고 2년 이내 받은 출산지원금(최대 2회) 전액에 대해 비과세를 적용받게 됩니다. 예외 사항으로, 지원금이 탈세로 악용되는 소지를 막기 위해 지배주주의 특수관계인에 대한 지원은 비과세 혜택에서 제외됩니다.
12년 연속, 여성이 일하기 힘든 국가 선정😢
우리나라가 29개 선진국 중 ‘일하는 여성’에게 환경이 가장 가혹한 나라로 선정됐습니다. 무려 12년 연속 꼴찌라고 합니다.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아 OECD 회원국을 대상으로 여성의 노동 참여율, 남녀 고등교육 및 소득 격차, 고위직 여성 비율, 남녀 육아휴직 현황 등의 지표를 반영해 매년 ‘유리천장 지수(The glass-ceiling index) 지수를 산정하고 있습니다. 지수가 낮을수록 여성의 업무 환경이 열악하다는 의미입니다. 한국은 남녀 소득 격차 31.1%, 여성 노동참여율이 남성 대비 17.2% 낮은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남성의 유급 출산휴가 부문에서는 22.1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참고로 1위는 아이슬란드였으며,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