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가 끝나자마자 신규 직원을 맞이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제 온보딩을 통해 회사의 규칙과 문화를 알려줘야 할 때입니다.‘배에 올라탄다(On-boardng)’라는 뜻의 온보딩은 신규 입사자가 조직의 문화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지난해 한국경영자 총협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중 81.7%는 입사 1년 내 퇴사한 직원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어렵게 구인한 경력직 또한 회사에 적응하지 못하고 이탈하거나, 성과를 내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용노동부에서 2023년도 4분기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의 적립 금액과 수익률 등 현황을 공시했습니다. 수익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KB국민은행 고위험 포트폴리오1’으로 수익률이 20.01%였습니다. 운용 중인 상품들의 평균적인 수익률은 연 10.13%였고, 위험등급별로 수익률이 달랐습니다. 4단계 위험등급별 수익률 1위 상품은 ‘삼성생명 초저위험 원리금보장상품(5.25%)’, ‘삼성증권 저위험 포트폴리오2(11.19%)’, ‘KB손해보험 중위험 TDF(14.65%)’ 입니다. 고용노동부는 불안정한 금융시장 상황 속에서도 디폴트옵션이 퇴직연금 수익률 상승을 견인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디폴트옵션의 적립금 규모는 12조5520억원으로 7조4425억원 급증했습니다.
연장근로시간 계산법 바뀌었는데 수당은?⏲️
연장근로시간을 계산하는 기준이 ‘하루’에서 ‘일주일’ 단위로 바뀌었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대법원의 최근 판례에 따라 연장근로시간에 대한 행정해석을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하루 15시간씩(8시간 근무 + 7시간 초과근무) 일하고 목요일과 금요일을 쉬었을 경우, 과거에는 주 12시간을 초과하여 위법이었지만, 바뀐 행정해석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45시간을 근무했기 때문에 연장근로는 5시간으로 합법이 됩니다. 하지만 수당의 경우 기존처럼 ‘하루’를 기준으로, 초과해서 일한만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바뀐 행정해석은 법적으로 근로시간을 준수했는지를 따질 때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근로소득세 10년간 증가율 168%, 총국세 증가율 2배 이상💸
지난해 세수에서 차지하는 근로소득세의 비중이 17.2%로 10년래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이 비중은 2013년 10.9%에서 2016년 12.8%, 2020년 14.3%로 꾸준히 높아져 왔습니다. 최근 10년간 근로소득세의 증가율로 168.8%로 동기간 총국세 증가율(70.4%)과 종합소득세 수입 증가율(96.7%)를 크게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정부는 근로소득세 수입이 늘어나는 이유에 대해 취업자 수 증가와 임금 상승을 이유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작년 취업자 수는 2841만6천명으로 전년대비 32만 7천명이 증가했고, 근로자 월평균 임금은 410만원에서 419만원으로 9만원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