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무쓸모 선물 이벤트를 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무쓸모 선물 이벤트란 말 그대로 쓸모없는 선물을 서로 나누는 행사입니다. 보통 마니또와 함께 진행하며 '마니또에게 3만원 미만의 선물 주기'와 같이 가이드를 주고 선물을 준비해오는 식입니다. 선물은 보통 파티용 가면, 소맥 제조기, 캐릭터 소품 등 내 돈으로는 사기에는 다소 갸우뚱 하게 되는 제품을 선정합니다. 그렇게 선물을 한데 모아 개봉하기 시작하면 웃음이 오가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죠.
하지만 팀장과 팀원, 동료 간에 주고받는 피드백이 이처럼 무쓸모라면, 마냥 웃음이 오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조직관리와 리더의 역량에 대해 이야기할 때, 피드백의 중요성이 나날이 부각되고 있습니다. 피드백 방법론을 다룬 많은 자료가 있지만, 막상 피드백을 할 때가 되면 막막하고, 피드백을 받을 때면 긴장이 됩니다. 이처럼 피드백이 어려운 이유는 우리가 아직 문화적으로, 피드백이라고 하면 "비판"을 떠올리고, "비평"을 하는 피드백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평과 비판은 놀라울 정도로 비슷해 보이지만, 어조와 의도, 초점과 전달 방식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비평이 지침과 개선의 기회를 제공하며 상호 간에 건설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라면, 비판은 종종 부정적이고 판단하고 있다는 느낌을 줍니다. 비평은 업무에 중점을 두는 반면, 비판은 사람과 태도에 중점을 두며 때로는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비평과 비판이 오가는 피드백의 실제 사례와 실용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기 위한 방법론을 소개합니다!
회사에서 받는 월급 이외의 부수입이 연간 2천만원을 초과하는 직장인이 60만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보험 가입자 및 소득월액 보험료 부과자 현황(2019~2023)’ 자료에 따른 것이며, 2023년 10월 기준으로 월급을 빼고 이자나 배당, 임대소득 등을 통해 연간 2천만원 돈을 버는 고소득 직장인이 60만7천226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간 2천만원 이상의 부수입을 버는 직장인은 2020년 22만9천731명, 2021년도 26만4천670명, 2022년 58만7천592명으로 해마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연간 7억원 이상의 부수입을 버는 직장인은 2023년 10월 기준 4천124명으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0.02% 수준이라고 합니다.
오전 11시, 빨라진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회사 점심시간이 12시라는 것은 옛말, 업종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여의도 증권맨들은 11시에 이른 점심을 먹고, 판교의 개발자들은 1시가 넘어서야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KB국민카드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연도별 직장인 점심식사 이용 시간대 추세를 분석했더니, 2023년도에 가장 많은 점심식사 결제가 이뤄진 시간은 12시 10분으로, 2019년 대비 무려 30분이 빨라졌습니다. 직장인들의 점심시간이 빨라진 이유는 ‘하루 두 끼’ 습관의 영향도 있습니다. 지난해 9월 롯데멤버스가 성인남녀 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53.7%가 “하루 두 끼른 먹는다”라고 답했습니다. 주로 아침을 먹지 않다 보니 이른 점심시간이 마치 워라밸 복지처럼 선호되기도 합니다.
기준금리보다 낮은 3%대… 직장인들 관심 집중📉
1000조원 규모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에 대환대출 서비스가 지난 9일부터 시작됐습니다. 모바일로 몇 단계만 거치면 더 낮은 금리의 주담대로 갈아타는 게 가능해지자 직자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기존 주담대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타기 주담대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5대 은행의 평균 대환용 주담대 금리는 3.73%이며, 카카오뱅크는 최저 3.49%, 케이뱅크는 3.66%에 상품을 운영 중입니다. 금리 인하 외에 프로모션을 진행 중인 은행도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은 자사 앱에서 주담대 갈아타기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최대 50만원의 첫 달 대출 이자를 지급하며, 신한은행은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첫 달 이자 중 최대 20만원을 포인틀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사실상 일반 주담대보다 ‘대환용 주담대’의 금리가 더 낮은 상태라며, 은행들이 마진을 포기하고 우선 시장 선점에 집중하는 모습”이라고 말했습니다. 갈아타기 서비스는 현재는 아파트담보대출만 대환이 가능하지만, 오는 31일에는 전세대출로 확대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