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정산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국세청은 연말정산 금액을 미리 계산할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를 31일 개통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놓치기 쉬운 항목을 국세청이 직접 안내한다고 합니다. 또한 이번 연말정산부터 적용되는 개정 세법들이 있어 소개 드립니다. 먼저 연급계좌 저축액의 세액 공제가 4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됐습니다. 퇴직연금 포함 시에는 7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상향됩니다. 또한 신용카드 세액공제와 관련하여 대중교통비 공제율이 40%에서 80%로 상향됐습니다. 연봉이 7000만원 이하일 때, 기본공제 300만원에 추가 공제의 경우 도서공연, 전통시장, 대중교통 등 항목별로 100만원씩 나뉘어 적용됐는데, 올해부터는 세 항목을 합산하여 300만원까지 추가공제 됩니다. 과제표준 구간의 경우, 낮은 세율을 적용받는 구간이 확대되었습니다. 예를들어 15% 세율 적용 구간은 46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