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뛰어난 성과를 가진 사람이라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고 있는 행동으로 인해 리더가 될 기회를 놓칠 수 있습니다. 새로운 리더 선발 시, 심사위원들은 후보자들의 성과와 업적·경력·자격증과 같은 정량화된 지표와 정량화할 수 없는 요소를 함께 평가합니다. 정량화할 수 없는 요소란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능력, 갈등 상황에서 대화에 접근하는 방식, 조직 전체에서 얼마나 적극적으로 관계를 구축하는지, 새로운 영역을 담당할 때 생기는 스트레스를 어떻게 관리하는지 등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순간적인 행동과 커뮤니케이션 습관, 타인에 대한 감정 표현 등이 있습니다. 이는 일상 속에서 미세한 행동을 통해 드러나는 요소입니다.
따라서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뚜렷한 성과를 달성하는 것 만큼이나 리더에 적합한 태도와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선이 필요한 대표적인 4가지 행동을 소개합니다. (본문은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일본의 한 회사가 함께 근무할 상사를 선택할 수 있는 “상사 선택제” 도입 후 4년 만에 이직률이 11%에서 0%가 되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일본 기업의 입사 3년 내 평균이직률은 30% 수준입니다. 직원이 100여 명인 이 회사는 매년 3월, 상사가 자신의 업무 스타일을 소개한 “상사 활용 매뉴얼”과 다른 직원들의 평가서를 참고하여 상사를 선택하여 근무하게 됩니다. 한편 우리나라 직장인들도 상사 선택제에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크루트에서 직장인 767명을 대상으로 상사 선택제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32.5%가 매우 긍정적, 53.5%가 긍정적이라고 답변했습니다. 상사 선택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갑질 및 직장 내 괴롭힘이 줄어들 것(22.8%)”, “상명하복, 연공서열의 문화가 없어질 것(19.7%)”,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어 업무 프로세스가 더 효율화될 것(18.8%)” 등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직장인, 월평균 1.6일 재택근무🏘️
스탠퍼드대, 독일 lfo 연구소에서 34개국 직장인 4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현황을 조사한 결과,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월평균 재택근무 일수는 1.6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들은 월평균 5~6일, 유럽은 월평균 4일로 아시아권 국가(일본 2일, 중국 3.2일)에 비해 높은 편이었습니다. 연구진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들의 재택근무 일수가 짧은 이유로 열악한 재택근무 환경, 수직적인 직장문화, 팬데믹의 성공적인 관리로 분석했습니다. 아시아 국가들은 작은 아파트에 여러 가족 구성원이 거주하기 때문에 영어권 국가에 비해 재택근무 환경이 열악한 경우가 많으며, 수직적인 직장 문화로 관리자들이 같은 공간에서 직원들의 근태를 점검하기 원하는 경향이 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팬데믹 시기에 봉쇄 없이도 코로나19 유행을 잘 통제함으로써 재택근무의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경쟁률 81대1 예상🎓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에서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 채용 계획”에 따르면, 기업 10곳 중 6곳은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이 없거나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전체의 35.4%이며, 이 중 17.8%만이 채용을 확대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줄이거나 유지할 계획입니다. 신규 채용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수익성 악화, 경영 불확실성 대응을 위한 긴축 경영 돌입”이 25.3%로 가장 많이 나왔고,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 등 경기 악화(19.0%)”,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 증가 등에 대비한 비용 절감(15.2%)”이 뒤를 이었습니다. 채용 예정 기업이 많지 않은 만큼 올해도 대졸 취업 경쟁은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며, 응답 기업들은 올해 대졸 신규 채용 경쟁률을 평균 81대1로 내다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