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kforce Institute의 글로벌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관리자가 자신의 정신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며, 삶에 주는 영향력이 남편 또는 아내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답했습니다. 관리자는 의도하지 않더라도 구성원에게 이처럼 큰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구성원들은 항상 관리자의 행동에 집중합니다. 관리자가 무슨 말을 하며, 자신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어떤 선택을 하는지 주의를 기울입니다. 따라서 관리자는 자신의 영향력을 인식하고,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하지만 좋은 의도를 갖고 시도한 행동이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이드나 코칭을 주고자 했지만 마이크로 관리자로 인식되는 경우처럼 말입니다. 앞의 사례처럼, 리더가 의도치 않게 구성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떨어뜨리고 성취감을 달성할 기회를 막으며, 그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나쁜 습관들이 있습니다. 러닝크루 블로그에서 살펴보시죠!
국내 기업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인공지능(AI)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인공지능 카피라이팅 시스템을 현업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진행한 기획전 문구인 ‘당신이 빛나는 순간’도 인공지능이 생성한 카피입니다. 현재 하루 평균 400여 건의 카피를 생성하고 있으며 현대백화점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롯데면세점은 인공지능 기반의 마케팅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중입니다. 과거에는 회원 등급과 출국 일정 기반으로 이벤트를 안내한 반면, 시스템 도입 후에는 고객이 구매했던 상품의 특성과 쇼핑몰 페이지별 체류시간, 행사 반응률을 기반으로 상품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보험업계에서는 인공지능을 보험 설계와 보험 사기 적발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교보생명에서는 AI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보험사기예측시스템을 자체 운영 중입니다. AI가 스스로 보험사기 특징을 학습해 이와 유사한 행동 패턴을 보이는 대상을 찾아내는 방식입니다.
은행권, 희망퇴직으로 인력구조 개선👔
디지털 전환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를 축소해온 시중은행들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희망퇴직을 통해 인력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반기 희망퇴직에 대해 은행관계자는 “제 2인생을 준비하는 직원들의 지속적인 요구를 반영한 것”이라며 “조직 인력구조를 개선하고 신규 채용 여력도 커져 조직 활력이 늘어하는 효과가 기대된다”라고 밝혔습니다. 관계자의 말처럼 최근 수년간 역대급 이익을 달성한 은행권에서 희망퇴작자에게 최대 28개월, 36개월 치 급여를 특별퇴직금으로 지원하고 퇴직자 연령에 따라 자녀학자금, 의료비, 재취업 및 전직지원금을 지급하자 퇴직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보여집니다. 심지어 4대 은행에서 공시한 상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6억~9억 원대 연봉을 수령한 은행장들보다 높은 9억~11억 원대 퇴직금을 수령한 희망퇴직자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올해 하반기 다시 시작된 은행권 희망퇴직은 내년 초까지 희망퇴직자가 수 천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법정정년 현행 60세에서 65세로 연장, 가능할까?👨💼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계속고용 문제를 다루고 있는 대통령 직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이하 경사위)는 노동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 “법으로 정년을 연장할 경우 취업을 원하는 청년에게 큰 장벽과 절망이 될 수 있다”라며 반대 의견을 밝혔습니다. 우리나라는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2018년에 이미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2025년에는 20.6%에 달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전망입니다. 반면 국민연금 수급 개시 연령이 현재도 만 63세로 정년인 60세 이후 연금 수급까지 경제적 공백이 생기는 상태입니다. 여기에 2033년까지 수급 개시 연령이 65세로 늦춰질 예정입니다. 이에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17일 법정 정년을 65세로 연장하는 국민청원에 나섰습니다. 해외 주요 국가들의 경우 이미 10여 년 전부터 정년을 만 65세 이상으로 올린 사례가 많습니다. 일본은 법정 정년이 65세이며 근로자가 원하면 70세까지 근로할 수 있습니다. 독일도 현재 법정 정년이 65세이며 2029년까지 67세로 늦출 예정입니다. 미국과 영국은 정년 개념 자체가 없앴습니다. 한편 경사위는 “기업은 임금의 연공제적 성격이 강하고 해고 제한 등 노동시장이 경직된 상황에서 법정 정년 연장 시 그 부담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말하고 있다”라며 법으로 정년을 연장해서는 안 되며, 고령층이 계속 일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야 된다는 입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