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의 잘하는 법 박 팀장은 회의 때마다 난감합니다. 5명의 팀원들이 회의 때마다 입을 꾹 다문 채 노트북만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의견을 꺼내놓는 사람이 없어서, 결국 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며 말하도록 지시합니다. 화상 회의 때는 상황이 더 좋지 않습니다. 카메라를 꺼놓거나 캐릭터를 띄워놓은 팀원도 있어서 지적할까 하다가, 꼰대처럼 보일까 봐 그냥 넘어갑니다. 안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 건지, 말을 듣고 있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실 박 팀장도 부장님이 주관하는 팀장 회의에서는 말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서로 의견을 주장하고 질문하며 열띤 토론을 벌이는 회의는 외국에서나 가능한 일일까요?
연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평균적으로 업무 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회의에 소비합니다. 그러나 생산적인 회의보다는 위 사례처럼 침묵과 일방향적 전달이 반복되는 회의가 많습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오고, 아이디어에 서로의 의견을 덧붙여 완성하는 회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핵심은 직원들이 회의 중에 마음껏, 소신껏 발언해도 안전하다고 느끼도록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회의 참여도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많은 리더들이 이 점을 간과하고 회의실을 안전한 공간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있습니다. 회의 참가자들이 안전감을 느끼고 회의에 참여하도록 만드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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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괴롭힘 신고, 인사팀의 대처법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신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경우 1차적으로 사내에서 사건 조사와 징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조사 방법에 대한 세부적인 가이드가 없어 사내 담당자의 역량에 따라 관리 수준이 좌우됩니다. 이에 알아두면 좋을 전문가의 가이드를 소개 드립니다. 직장 내 괴롭힘 조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의 의사입니다. 회사 차원에서 조사의 필요성이 있더라도,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사건화할 수 없습니다. 또한 행위자가 사건에 대해 부인하는 경우, 피해자의 진술만으로 피해사실을 판단하고 인정할 수 있습니다. 다만 조사자는 피해자의 진술이 일관된지 판단하기 위해 행위 이후 작성한 일기, 지인과 나눈 문자메시지, 병원진료기록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조사대상자(행위자, 피해자)가 조사 중 녹음을 원할 경우, 이는 조사대상자의 진술권과 방어권 행사를 위해 필요한 것이므로 수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비밀 유지 의무가 있음을 주지 시켜야 하며, ‘비밀유지 서약서’를 별도로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피해자가 행위자의 2차 가해를 우려해 신분을 드러내지 않길 원할 경우, 기업은 조사 과정에서 실명 등 구체적인 인정 사항을 공개해서는 안 됩니다. 대법원에서도 행위의 일시, 장소, 상대방, 행위 유명 및 구체적 상황이 다른 행위들과 구별될 수 있을 정도로 특정될 경우 피해자의 인적 사항을 행위자에게 알려주지 않더라도 행위자의 방어권 행사에 지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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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상반기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보다 급여복지💰
기업정보 플랫폼 잡플래닛에서 발표한 ‘2023년 상반기 결산 :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부문 1위에 구글코리아, 2위 두나무, 3위 네이버웹툰이 선정됐습니다.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의 기준은 ‘총만족도’부터 ‘급여ㆍ복지’, ‘업무와 삶의 균형’, ‘사내문화’, ‘승진기회ㆍ가능성’, ‘경영진’까지 6가지 항목이었습니다. 구글코리아는 급여복지(4.51점), 사내문화(4.5점)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았고, 기업 추천율이 94%에 달했습니다. 구성원들은 “훌륭한 동료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똑똑하다”는 긍정적인 기업 리뷰를 남겼습니다. 다만 “살벌한 비개발직군 레이오프, 직업 안정성을 원한다면 국내 기업을 추천한다” 등 안전성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있었습니다. 금번 평가의 특징은 6가지 평가 요소 중 급여ㆍ복지 부문의 점수가 특히 영향력이 컸다고 합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성장에 대한 기대감과 자유로운 사내 문화가 등이 장점인 IT 스타트업이 좋은 기업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던 반면, 2023년에는 회사 재무 사정과 급여복지 수준이 높은 기업이 상위를 차지하며, 좋은 기업에 대한 기준의 우선순위가 변하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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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일 재택근무, 남성육아휴직 의무화…기업의 육아 친화 복지 제도🍼
전년도 출생아 수가 역대 최저치인 24만 9000명을 기록하며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경제활동인구 감소, 내수시장 축소 등의 문제가 예상되는 가운데, 일부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출산ㆍ양육 관련 복지 제도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롯데그룹은 남녀에 따른 육아휴직 사용의 암묵적인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해 남성육아휴직 의무화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피앤지판매는 시차출퇴근제, 주 2일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통해 양육의 편의를 더하고 있으며, 육아 휴직 후 복귀하는 직원에게는 원하는 업무를 선택할 수 있게 하여 경력 개발의 연속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편 출산 휴가를 늘리는 개정안이 발의 되었습니다. 출산휴가를 현행 3개월에서 4개월로, 쌍둥이의 경우 5개월까지 늘리는 내용입니다. 더불어 배우자 출산휴가도 현행 10일에서 30일로 늘리는 방안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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