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 우리는 한 주를 혁신하는 월요일에 대해 이야기했었다. 하루만 더 시계를 당겨 보자. 주말은 우리의 다음 한 주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주말은 주중의 생산성을 더욱 올릴 수 있는 기회이다. 그렇다고 해서 주말에 더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주말 일과에 약간의 변화를 주는 것만으로도 다음 주 내내 생산성도 향상시키고, 더 나은 기분으로 일할 수 있다고 한다. 뇌 과학을 염두에 두고, 주말을 보내는 방법을 약간만 수정한다면 누구든 완전히 새로운 다음 한 주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의 5가지 방법중 몇 가지를 주말 동안 시도하고, 효과를 확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새 정부 출범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윤석열 당선자의 노동 정책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화제에 오른 것은 보다 유연한 근로 시간과 최저임금 제도입니다. 당선자의 공약에는 현행 주 52시간제를 연간 단위로 규제로 변경하여, 특정 시기에 집중 근무가 필요한 업종에 자유도를 부여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최저임금은 공약집에 명시된 바는 아니나, 선거운동 기간 중 업종별 등 차등 적용을 언급하여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서 논제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주 40시간 이상 근로시 부여되는 연장근로수당을 고액 연봉자나 전문직은 주지 않도록 하는 공약이나, 호봉제가 아닌 성과 중심 임금 체계로의 개편 등도 새 정부 노동 정책의 주된 기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빨리 나가고도 더 일하는 한국인👴
우리나라의 평균 퇴직연령이 50세에도 미치지 못하는 반면, 노동시장에서 실제로 퇴장하는 ‘실질 은퇴나이’는 72세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OECD 평균(65.3세)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인데, 임금근로자들은 비자발적으로 조기 퇴직한 뒤, 생계를 위해 다른 방식으로 경제 활동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가장 오랜 기간 종사한 일자리에서 평균 49.3세에 퇴직했고, 비자발적인 조기퇴직 비율이 41.3%로 가장 많았습니다. 60세 정년에 퇴직하는 비율은 9.6%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경제 활동을 하지 않게 되는 것은 평균 72.3세에 이르러서인데, 이는 국민연금 수령 연령인 62세보다 10년 이상 늦습니다. 이러한 결과를 뒷받침하듯,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3월 말 기준 가구주가 은퇴하지 않은 가구 중 노후 준비가 잘 된 가구는 전체의 8.9%에 불과했습니다. 정부는 은퇴 노년의 소득 공백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실제로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이유로 생계비 마련이 과반수(53.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