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취준생 생활을 마치고 어렵사리 대기업에 합격한 A사원. 자신감 넘치게 회사 생활을 시작했지만, 어느새 소극적인 태도만 남았습니다. 힘들게 준비한 보고서가 몇 번인가 상사에게 안 좋은 피드백을 받게 되자, 보고 때마다 유독 떨게 되고 보고가 두렵기까지 합니다. 신입사원 때는 다 그런 거라고 술자리에서 선배들이 위로하지만, 살면서 이런 경험을 해보지 못했기에 더욱 위축되어 있는 A사원입니다.
이제는 팀장님께 보고라도 잡히면 전날부터 잠이 안 올 정도입니다. 이러한 자신감 부족은 신입사원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성과를 내는 사람도 경우에 따라 자신감 부족을 경험합니다. 이처럼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자신감이 유독 바닥을 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여러분도 혹시 A사원과 같은 경험을 해보셨거나, 비슷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료가 있지 않으신가요? 나 자신 또는 팀원이 자신감이 떨어지는 문제를 겪고 있을 때, 가장 먼저 고쳐야 할 나쁜 습관 3가지를 알려드립니다. 하나씩 고쳐가다 보면, 어느새 자신감을 되찾고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실 겁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살펴보세요!
하객대행, 여자친구 대행 등 여러가지 대행 서비스가 있는 일본에서, 최근에는 퇴사를 원하는 직장인들의 퇴직 절차를 대행해 주는 퇴사대행 서비스가 성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행업체에 2만~5만엔(한화 약 18만원 ~ 45만원)을 지불하면 사직서 제출 등 기본적인 서비스부터 퇴직금을 위한 절차는 변호사나 대행업체 직원이 대행해 줍니다. 현재 40개소 정도가 운영 중이며, 상위 업체의 이용자수는 약 1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퇴사 대행 서비스는 국내에도 존재합니다. 2020년부터 퇴사대행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한 국내 노무법인은 올해 4월까지 약 200명의 퇴사를 대행했다고 합니다. 비대면 서비스로 유선 상담 이후 전자서명으로 위임장과 사직서를 작성하면, 노무법인에서 회사에 사직 의사를 대신 전달하고, 신청자에게는 퇴직금과 연차 수당 등 퇴직 시 받아야 할 임금 정보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주 4일제, 거점오피스 등 인재 확보 위한 복지확대🏢
국내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월 1회, 주 4일 근무제’를 도입했습니다. 월 필수 기본 근무시간(160~168시간)을 다 채운 직원들은 연차 소진 없이 쉴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격주로 금요일에 쉬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매월 3주차 금요일에 쉬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승진 연차 제도 폐지, 직급과 호칭 체계 축소 등 직원 개개인의 역량이 잘 발휘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직원들의 근무 시간을 단축하고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거점오피스를 확대하는 기업들도 있습니다. 포스코그룹은 7월 3일, 경기 판교에 4번째 거점오피스를 개소합니다. 현대모비스도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거점오피스 8개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재계에서는 워라벨(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젊은 직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인재 확보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고 있습니다.
직장인 10명 중 4명은 휴가보다 이직 준비💻
국내 한 취업플랫폼에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여름휴가 기간을 이직 준비에 사용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름휴가를 간다는 응답자는 27.4%, 휴가 없이 일한다는 응답자는 26.0%였습니다. 휴가철에 이직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휴가보다 이직이 더 급하기 때문에(43.1%)’, ‘휴가 기간을 이용해 여유롭게 이직할 기업을 탐색하고 입사 지원하기 위해(23%)’ ‘휴가 기간 동안 면접을 보려고(18.1%)’, ‘평소 직장 생활 중에는 이직 준비가 눈치 보여서(14.1%)’의 순으로 답했습니다. 한편, 또 다른 설문조사에 의하면 어려운 구직 활동 이후 이직했지만, 이직한 직장에서 만족하는 직장인의 비중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취업 또는 이직한 직장에 만족하느냐는 질문에 ‘만족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28.0%였고, 17.1%는 불만족한다, 54.9%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