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간소화하는 방법

세계적인 경영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업무 시간의 37%를 의사 결정에 소비하고 있으며, 그 시간의 절반 이상이 비효율적이었다고 답했다. 이런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리더의 의지가 중요하다. 리더가 자신의 관심사와 알고자 하는 것,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 명확히 정의하고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팀원들이 의사 결정을 내릴 때 겪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한 사전에 업무 유형에 따라 권한을 체계적으로 위임한다면, 의사 결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고 실행 속도를 높일 수 있다. 리더의 의사 결정 권한을 효과적으로 위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러닝크루 블로그에서 의사 결정 권한 위임을 위한 체계적인 매트릭스에 대해 알아보자!

지난 4일 네이버는 완전 재택근무를 선언했습니다. 직원들은 사무실과 집 중 원하는 곳에서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트위터와 에어비앤비 등 미국 테크 기업들이 영구적 재택근무 방침을 발표하는 가운데, 네이버의 파격적인 선언에 따라 IT업계와 대기업 중심으로 근무 정책 수립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들은 거점 오피스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근무로 직원들의 출퇴근 부담을 줄여주며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 사이의 협의점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LG에너지 솔루션 지난 3월 부터 공유오피스 전문업체들과 손잡고 광화문, 일산 등 수도권 일대 23곳에 거점 오피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습니다. 변화는 금융권에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카드는 금융권 최초로 상시 재택 근무제도를 도입할 예정입니다. 업무 특성에 따라 조직을 3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각각 20~40% 까지 근무일수 비율 내에서 자유롭게 재택 근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편 정부도 코로나 재확산을 염두에 두고 기업들의 재택근무 활성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입니다. 희망하는 기업에 대해 12주간 사업장 맞춤형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재택근무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비용을 최대 2천만원 까지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인재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다양한 직원 복지 제도와 문화행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강원 춘천 레고랜드를 3일간 대관해 임직원 가족들을 초대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8~13세 임직원 자녀들을 메타버스 사옥으로 초대하여, 사이버 공간에서 회사를 견학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학교를 졸업한 뒤로는 겪어보지 못한, “방학”을 복지로 제공하는 스타트업도 있습니다. 핀테크 스타트업 토스는 크리스마스를 전후 해 약 10일간의 전사 휴무를 갖는 “겨울방학”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혼 임직원들에게 가사 도우미를 지원하는 복지 제도도 있습니다. 국내 주요 게임사 중 하나인 펄어비스는 가사 노동 플랫폼 당신의 집사와 제휴하여 미혼 임직원들에게 월 1회 가사 도우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기업마다 전략은 다르지만,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인재 유치를 위한 한 방편으로 복지제도를 강화해나가는 기조를 유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