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팀원들은 한 명 한 명 놓고 보면 정말 똑똑하고 유능한데, 왜 함께 일하면 기대만큼 성과가 나지 않을까?"
많은 회사가 화려한 경력과 뛰어난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채용하면 조직의 성과도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라고 믿습니다. 최고의 인재들을 모았으니, 이제 드림팀이 완성됐다고 기대하죠. 하지만 현실에서는 정반대의 풍경도 자주 펼쳐집니다. 회의실에서는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쏟아지지만 실행으로 이어지지 않고, 문제가 생기면 서로 눈치를 보며 결정을 미룹니다. 개인으로 보면 모두가 A급인데, 팀으로 묶이는 순간 평범해지는 것입니다.
이유는 단순합니다. 유능한 사람들을 한 곳에 모으는 것과, 그들의 역량을 모아 팀의 성과를 만들어 내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좋은 재료를 모아도 조리법이 엉성하면 훌륭한 요리가 완성되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렇다면, 개인의 유능함을 팀의 탁월함으로 연결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팀원의 역량을 조직의 성과로 전환하는 3가지 설계 공식을 소개 드립니다.
일본 대기업들이 AI 활용 역량을 급여와 승진에 반영하며 인사제도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혼다는 직원의 AI 역량을 3단계로 인증해 월 최대 15만엔의 수당을 지급하고, 현재 280명인 인증 인력을 수년 내 1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패밀리마트는 전 직원의 인사목표에 AI 업무 효율화 계획을 포함하고, ANA는 활용 난이도와 정량적 성과, 파급효과를 평가해 급여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쓰비시상사는 AI 자격 취득을 과장급 승진 요건으로 도입할 예정입니다. 전사적으로 AI를 활용하는 일본 기업은 20%에 그쳐, 보상과 교육을 결합한 확산 전략이 강화될 전망입니다. 다만 직무별 활용 여건이 다른 만큼 단순 사용량보다 실제 업무 개선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일본 정부도 피지컬 AI와 버티컬 AI를 핵심 전략으로 정하고 AI 로봇 연구개발과 양산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빠 육아휴직 40% 시대👪
올해 상반기 육아휴직급여 수급자가 10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기록을 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38.8%까지 높아졌습니다. 정부는 ‘6+6 부모함께육아휴직제’와 급여 인상이 경제적 부담을 낮춘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배우자 출산휴가 이용자도 1만5,82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5배 늘었습니다. 하반기에는 자녀의 방학·휴교·입원·감염병 등 돌봄 공백에 대응하도록 연 1회, 1주 또는 2주 단기 육아휴직이 도입됩니다. 9월부터 배우자 유산·사산휴가가 신설되고, 배우자 출산휴가는 출산예정일 50일 전부터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유산·조산 위험이 있는 배우자를 돌보는 남성은 자녀 출생 전에도 육아휴직을 쓸 수 있으며, 11월에는 난임치료휴가 유급기간도 4일로 늘어납니다.
점심시간만큼은 혼자🥪
직장인들의 점심시간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식당을 찾기보다 혼자 편의점 도시락이나 샐러드로 식사를 해결한 뒤, 이어폰을 끼고 쉬거나 외국어 공부와 자격증 준비에 시간을 쓰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메뉴 선택부터 상사와의 대화까지 이어지는 공동 식사에서 벗어나, 점심시간만큼은 온전히 자신을 위한 시간으로 확보하려는 움직임입니다. 직장인들은 이를 고립이 아니라 감정 소모를 줄이고 업무 집중력을 회복하기 위한 ‘자발적 충전’이라고 설명합니다. 반면 관리자들은 점심 자리에서 오가던 가벼운 대화가 업무 조율과 신뢰 형성에 도움이 됐다며, 각자 식사하는 문화가 팀 결속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을 개인의 시간적 주권을 중시하는 ‘점심시간의 사유화’로 보고, 세대 간 조직문화 인식 차이가 식사 방식에서도 드러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