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이 혁신을 요구하는 시장에서,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언론 인터뷰에서 “우수한 인재를 고용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저의 가장 중요한 임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도 "우리 일의 핵심은 뛰어난 사람들을 고용하고 그들이 우리를 이끌도록 하는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고의 인재들은 단순히 보상만을 따라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업의 비전, 근무 환경, 조직 문화 등 다양한 조건을 비교하며 자신에게 맞는 곳을 선택합니다. 최고의 인재를 유치하고, 핵심 인재를 유지하기 위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5가지 전략을 소개합니다.
국내 기업들이 경기 불황과 실적 악화에 대응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습니다. 매일유업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희망퇴직을 시행하며 대상군을 확대했으며, SK온과 LG디스플레이도 적자 극복을 위해 인력 감축에 나섰습니다. 네이버 등 IT 기업들도 인건비 절감과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비상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KT와 SK텔레콤도 수억 원에 달하는 퇴직금과 위로금을 제공하며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며 비상경영 체제에 들어가는 기업에 희망퇴직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며, 임원에 이어 전체 직원을 줄이고 사업까지 축소하는 움직임이 거세질 것이라 말했습니다.
퇴직연금 환승 개시🚌
지난달 31일부터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됐습니다. 이제 직장인들은 기존 퇴직연금 계좌의 투자 상품을 매도하지 않고도 금융사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전하고자 하는 금융사에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뒤 신청서만 접수하면 됩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ETF로 퇴직연금을 운영하고 싶다면, 증권사를 선택하여 ETF 상품을 선택하면 됩니다. 퇴직연금은 최소 30%를 안전자산에 투자해야 하므로 채권혼합형 ETF로 위험자산 투자 비중을 높이는 전략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퇴직연금 상품이 실물이전 대상에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디폴트옵션, 사모펀드, ELF, 보험 형태의 상품 등은 제외됩니다. 또한 개인이 갈아타기를 할 수 있는 퇴직연금 제도는 운용주체가 근로자인 DC형과 IRP형입니다. DC형 퇴직연금은 회사에서 지정한 사업자 내에서만 변경할 수 있고, IRP는 언제든지 바꿀 수 있습니다.
고용부, 직장 내 괴롭힘 판단 기준 정립👩⚖️
고용노동부에서 직장 내 괴롭힘의 객관적 판단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허위·과장 신고가 증가하고, 이로 인한 노·사 갈등이 심화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연구에서는 국내외 법규 및 판례를 조사해 괴롭힘 판단 기준을 마련하고, 매뉴얼 개선 방안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2019년, 근로기준법에 직장 내 괴롭힘 제도가 도입된 이후 신고는 꾸준히 증가했지만, 실제 처벌로 이어지는 비율은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전문가들은 괴롭힘의 기준을 명확히 해 위반 예측 가능성과 위법 판단의 객관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